치매 진단 검사·사업 자문 등 업무 수행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권순재 치매전문센터장이 인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촉탁의로 지정됐다.

치매안심센터는 현 정부 복지 정책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보건소장을 주축으로 지역사회 치매사업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여러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는데, 그중 의사는 1명의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신경과 전문의를 촉탁의(협력의사)로 채용해 치매조기검진사업, 사례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권 센터장은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대표 의료진으로서, 치매 진단 검사 및 치매 진단, 치매감별검사 의뢰, 맞춤형 사례관리 운영회의 개최, 치매안심센터 쉼터 대상자 선정 및 기타 치매사업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권순재 치매전문센터장은 “치매는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요인이 있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고, 일찍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며 “환자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함께 질환을 치료해나갈 예정이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행복이라는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치매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조기에 진단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함으로써 치매 환자의 예후와 컨디션을 높이기 위해 2017년 7월 치매전문센터를 개소했다. 노인정신건강의학 분야 전문가인 정신건강의학과 권순재 과장이 치매전문센터장을 맡았으며, 타 진료과와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으로 원인별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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