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이상 의원 97명 중 수상자 8명에 불과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시)이 11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19대 국회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국회 3선 이상 전체의원 97명 중 헌정대상 수상자는 8명에 불과하다. 

헌정대상은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법률소비자연맹이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법률안 발의현황 ▲국정감사 성적 ▲예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등 총 12개 항목별로 엄정하게 종합평가해 의정활동 우수 국회의원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채무자 회생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 앞장서 왔고, 올해 초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검찰법원 개혁 입법에 주력해 왔다. 아울러 본회의 출석률이 100%에 가깝고 상임위 출석률 및 재석률 평가 등에서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와 호평을 받았다.  

정 의원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면서 “일하지 않는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차갑다. 이제 국회가 정상화 된 만큼, 국회의원 본연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라는 채찍으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2012년부터 4번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의정활동 4년 종합 헌정대상’을 비롯해 모범우수의원상, 대한민국의정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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