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현 서구청장이 인도 중간에 설치된 한전주를 관계기관 직원들과 논의를 거쳐 즉각 철거키로 했다.
▲ 이재현 서구청장이 인도 중간에 설치된 한전주를 관계기관 직원들과 논의를 거쳐 즉각 철거키로 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이 민원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구는 이재현 청장이 지난 6일 가좌완충녹지공원 현장을 방문해 인도 중간에 설치된 한전주 철거를 요청하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기관(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직원들과 논의를 거쳐 즉각 철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문제가 된 한전주는 당초 인도 가장자리에 설치돼 있던 것이 가좌완충녹지공원 조성 중 도로경계가 공원 쪽으로 0.5m 후퇴하며 인도 중앙에 자리 잡게 되면서 수년 동안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로 방치됐었다.

현장을 방문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을 알 수 있었고 하루 빨리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측은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철거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재현 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중심, 구민을 위한,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펴 나가겠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 중요한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라며 현장이 구청장실이란 생각으로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쳐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는 문제가 된 한전주를 9일 철거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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