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이형) Wee센터는 6월 22일 성안고등학교, 6월 27일 단원중학교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우울 및 자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켜 주위 친구를 도와 줄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캠페인에서는 우울, 자살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주변의 위기학생에게 적절한 대처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직접 포스트잇에 적어보고, 또래친구들과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나눠봄으로써 자신의 스트레스 대처양식에 대한 인식 및 확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성안고 김OO학생은 “자살과 우울이라는 주제가 처음에는 무섭고, 무겁게 느껴졌다. 하지만 오늘 캠페인을 통해 우울과 자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함께 이야기해요’ 생명존중 캠페인은 성안고등학교와 단원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에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시곡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송미 교수학습국장은 “자살과 우울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야할 문제이다. 오늘 캠페인을 통해 위기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밝고 활기찬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따뜻하고 행복한 학생ㆍ현장 중심 안산교육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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