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인력부족 어려움 겪는 농업인 도와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순)는 26일 수원시 입북동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하주 종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수원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경기농산물지킴이 회원 70여명은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찾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강순 도지회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영농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키고 홍보하는 일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의 지킴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회원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 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를 순회하면서,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 단계의 샘플을 수거하고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경기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조성 및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등 농업과 농촌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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