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문화권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 배워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9일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아름드리 多多益善(다다익선)’ 교육은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에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알고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진행됐다. 

이날 PPT와 동영상 시청을 통해 자기와 다른 특성을 지닌 사람을 배척하는 행동들을 확인하고 차별적인 태도는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명함 만들기를 통해 미래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기도 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문화사회에서 행복 나누기 캠페인에 대해서 알게 됐고 다른 피부색을 가졌더라도 인간은 다 똑같다는 존엄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다양한 공적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이며, 2018년부터는 전국에서 3번째로 3학년 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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