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10일 유세차량에 탑승해 도의원 제2선거구·시의원 나선거구에서 골목 유세 및 합동유세를 통해 의정부시를 발전시킬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을 꼭 선택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와 김민철 지역위원장과 함께 차량유세에 나섰으며 호원동 다락원 마을 유세와 럭키마트 합동유세에서 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통해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안 후보는 “시내 중심가에서 실시한 집중유세에서 만나지 못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막판 차량유세 및 게릴라 유세를 하고 있다”며 “부동층을 설득하고 지지층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후보는 “현수막을 보면 무슨 무슨 ‘추진’이라고만 잔뜩 쓴 후보가 있는데, 나중에 잘 안 되면 또 ‘건의’나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안병용 후보의 7호선 관련 입장을 공격하는 한편 “8년동안 ‘추진’과 ‘건의’만 한 사람에게 또다시, 세번이나 의정부를 맡길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7호선 노선변경과 민락역, 장암역 신설 반드시 해내고 경전철 빚 문제,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와 망월사역 복합민자역사건설, 회룡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를 통해 의정부의 관문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이 날 합동유세에는 마지막 주말 유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시민과 지지자 1000여 명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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