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경기교육감 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동서코아 앞에서 지지자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유세를 펼쳤다.

송 후보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시절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설계를 한 장본인이며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주관한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후보로 선출된 후보라고 밝히며 경기도 혁신 교육은 갈 길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사와 학부모 등 소통하지 않는 교육은 혁신교육이 아니라고 말하며 학교에서 배움과 나눔정신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주명 후보는 고교까지 무상교육과 공부하는 혁신교육 및 평생 살아갈 수 있는 개별 맞춤교육은 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이며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다”라는 현 정부 교육정책의 구체화라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선거공약에서 초중고 무상급식, 중.고교 무상교복 등 고등학교까지 안전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아이들을 학교가 책임지겠다며, 온종일 돌봄 확대 및 돌봄 전문인력 확충, 방과 후 학교 내실화,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립 유치원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학교문턱을 더 낮춰 더 많이 배려하겠으며 길 잃은 혁신교육 똑 바로 지켜내고, 창의적이고 행복한 학생으로 키우며 교사가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고교 교육을 정상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주명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온종일 학교안전지킴이 확대 및 외부인 출입차단을 시켜 안전한 학교, 친환경 급식으로 건강한 학교, 에어컨 정상가동과 미세먼지 저감으로 쾌적한 학교, 학교폭력 전문팀 운영으로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송 후보는 끝으로 사람이 먼저인 경기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민주주의학교, 노동이 존중되고 차별 없는 학교, 남북평화시대를 대비하고 평화교육 강화와 남북교류협력 추진하고 지방정부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게 맞춤형 교육자치구를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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