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증진 캠페인·체험부스로 활동 방향성 제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유영록)은 지난 26일 2018년 청소년의 달과 제46회 성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청춘예찬(靑春禮讚)-김포시 청소년 꿈을 디자인하다’ 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청소년동아리 축하공연, 연합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의 권리증진 캠페인, 청소년자치기구가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진행하여 청소년 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방향성을 제시하였고,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 이철기 학생(풍무고 3학년)을 포함한 13명에 김포시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올해 성년을 맞는 20명의 청소년들과 청소년기관‧단체가 함께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성년됨을 축하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를 일깨워줌과 동시에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전통성년의식도 시연하였다. 

성년식은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것을 의미하여 어른의 평상복을 입히는 시가례(始加禮), 어른의 외출복을 입히고 관을 씌워 가정과 형제에 대한 역할을 일깨워 주는 재가례(再加禮), 관직의 최고 복식인 공복으로 바꿔 입어 관직에 올라 온 집안이 번영하고 덕망 있는 사람이 되라는 삼가례(三加禮), 제사를 지낸다는 뜻으로 관자에게는 술을 계자에게는 차를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醮禮), 성인으로서 조상이 내려주신 고귀한 이름을 잘 지키고 이름대신 항상 부를 수 있는 자를 내려 주는 의식의 명자례(命字禮), 성년선서, 성년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성년을 맞는 청소년은 전국 62만8888명이며, 이중 김포 거주자는 약2203명이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이종경 상임이사와 김포시청 이성구 행정지원국장은 성년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직접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으로 함께 참여하여 성년자들에게 덕담도 전달했다.

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고,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 육성사업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의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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