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안성시에 기탁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정문 앞에 새로 문을 연 큰사랑약국(신원철 약사)에서 안성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29일 기탁했다.

신원철 약사는 안법고등학교 제15회 졸업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출향한 이후 50년만에 다시 고향인 안성으로 돌아와 올해 초 약국을 개원했다. 

‘일찍이 고향을 떠나 살았지만 마음은 한시도 고향을 떠나 본적이 없다’며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정을 보이는 신원철 약사는‘안성시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접는 일이 없길 바라며, 장차 안성시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써주길 바란다 ’는 뜻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은‘고향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시고 지역과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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