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1일부터 생생문화재 '연천, Corea로 물들이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천 전곡리유적 구석기체험숲과 숭의전을 오가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체험, 강연, 캠프, 공연 등을 통해 흥미롭게 배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고려, Corea로 태어나다'와 'Corea의 기원을 찾아서' 2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고려, Corea로 태어나다'는 고려의 종묘 숭의전에서 500년을 이어온 고려 종묘 제례를 경험하고 숭의전의 유래와 올해의 숭의전 배향공신인 '강감찬'의 이야기를 샌드아트와 인형극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Corea의 기원을 찾아서'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전곡리유적에서 구석기인의 생존과 기술을 체험하고 선사(전곡리유적)-고구려(호로고루)-신라(경순왕릉)-고려(숭의전)로 이어지는 'Corea' 탄생의 여정을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 및 참가신청은 www.구석기체험숲.com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에서 공모·지원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내달 9일 1회차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9월까지 매월 1~2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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