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까지, 7개 학교 대상 시범 운영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 연계교육으로 관내 7개 학교 32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곤충교실’을 시범 추진한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농업의 미래 산업인 학습·애완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고 관찰함으로써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식용곤충으로 알려진 갈색거저리 애벌레(밀웜, mealworm)를 직접 먹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고양시곤충산업연구회 관내 곤충 농가가 강사로 나서 ▲꽃과 함께하는 나비 ▲장수풍뎅이(장풍이) ▲누에 ▲고소애(밀웜) 위주로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곤충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산업인 곤충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곤충 소비 확대로 고양시 곤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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