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재난 시 긴급구조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부천소방서는 17일 오후 부천시 삼정동 소재 GS파워(주)부천사업소에서 대형재난 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협업체계 공고 및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8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함께 실시됐으며 부천소방서, 고용노동부, 부천시 등 23개 기관 352명이 참여했고 소방차량 등 4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가스누설 점검 중 스파크에 의한 폭발을 통해 대형화재와 다수인명피해 발생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소방서는 ▲ 대형 재난 발생 시 각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 방안 확인 ▲ 재난 초기 효율적 현장대응 방안 ▲ 재난 발생 지역 관계자 및 시민들의 자력생존능력 향상 방안 등을 점검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훈련 종료 후 강평을 통해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한 모든 유관기관들이 일사분란하게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한 부천시의 기반을 조성했다 생각하며 늘 소방과 안전에 관심을 주시는 유관기관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민간 고소작업차 업체인 ‘스카이월드’와의 합동 구조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인명구조 활동을 실현했으며, 군부대 드론을 통해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재난정보 공유체계를 도입하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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