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방제업체와 계약 체결… 신속·체계적 방제작업 기대

고양시는 관내 하천의 각종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 방제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하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전문방제 업체의 장비와 인력을 즉시 투입해 오염을 최소화함으로서 체계적인 방제작업을 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양시는 한강을 비롯한 지방하천 18개소, 소하천 60개소가 산재해 있어 매년 크고 작은 하천 내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해 왔다. 또한 지난해 고양시 하천에서 발생한 유류 등 7건의 수질오염 사고에서 전문 인력과 방제 용품 공급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그동안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수 처리 전문기업인 TSKwater와의 업무협약 등 꾸준히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한 24시간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계기로 고양시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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