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16일 ‘일자리가 넘쳐나는 의정부’를 표방하며 일자리 분야 정책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에 따른 해당 부지에 중국 국영기업과 협력해 ‘블록체인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김동근 후보는 선거준비기간 중임에도 중국 심천을 방문,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그룹의 송휘(Song Hui) 회장과 만나, 중신그룹의 투자파트너사인 중정아태의 초기 투자 6천억 원을 통해 의정부시 예비군 훈련장 부지에 블록체인 기술 교육기관과 관련 산업기반이 복합된 ‘블록체인 콤플렉스 시티’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중정아태 방문은 지난해 12월 실무자 방문에 이은 두 번째로, 지난1차 방문에서 투자환경, 유치조건 등 제반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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