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와 국악밴드, 음악 '여민락' 선봬

세종대왕이 영면해 계신 여주시가 세종대왕 621돌 탄신일을 맞아 13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엄을 숭모하는 깜짝 플래시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여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펼쳐 보인 플래시몹은 국내 최정상 카운터 테너 루이스초이와 국악밴드가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용비어천가’로 만든 음악인 ‘여민락’을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시작을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뮤지컬 '1446' 중 한글 창제와 반포를 알리는 장면인 ‘그대의 길을 따르리’를 세종 역의 박유덕, 소헌왕후 역에 박소연, 전해운 역에 이준혁, 양녕·장영실 역에 박정원과 25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함께 펼치며 단번에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621돌을 맞이하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해 특색 있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펼치며 주목 받고 있는 여주시장 권한대행 이대직 부시장은 “이번 플래시몹이 스승의 날의 유래인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알리고 나아가 세종대왕 즉위 600돌인 뜻깊은 해를 맞이하며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세종인문도시 여주시를 알리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플래시몹은 우리 민족의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신일에서 유래 된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 유래를 잘 알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고 더불어 세종대왕 탄신 621돌을 맞이하며 세종대왕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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