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면 용두1리서 현판식 열어

양평군은 치매안심 선도마을로 청운면 용두1리를 양평군에서 처음으로 지정하고,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 선도마을(일명 기억품은 마을) 지정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인한 치매환자의 급격한 증가 및 새 정부 공약사항으로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됨에 따라, 우리지역에 치매안심마을을 시범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

양평군에서는 10일 청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치매안심 선도마을(기억 품은 마을) 설명회를 양평군수를 비롯한 청운면 용두1리 노인회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주민과 청운면 기관·단체장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이어서 용두1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치매안심 선도마을로 지정된 용두1리는 앞으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과, 치매예방, 조기발견 및 치매돌봄 기능강화 등을 집중 지원함은 물론, 일반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예방수칙 교육 및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어르신에게는 1:1 맞춤형인지재활, 실종예방 인식표 보급, 지문사전등록, 치매물품 지원 등 다양한 치매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청운면 용두1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치매안심 선도마을을 더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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