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새마을회(회장 정차동)는 9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에 위치한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마늘쫑 뽑기 지원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안산시새마을회원 등 100여명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로 지역 농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마늘재배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2015년부터 지역 농가와 안산시새마을회가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수확한 마늘쫑은 관내의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재료로 사용되고 농민에게는 농번기 일손부족을 덜어드리는 일석이조의 새마을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water 시화조력관리단 직원도 동참해 공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정차동 새마을회장은 “농가는 인건비를 줄이고 새마을회는 반찬봉사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홀몸노인돌봄사업을 예년보다 확대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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