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미경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8년 정체된 수원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라며 “부패의혹 등 청렴과는 거리가 먼, 도덕적 신뢰를 잃어버린 염태영 현 시장에 대한 시민의 엄중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최근 많은 시민들이, 경제가 어렵고 아파트 값이 폭락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인사비리, 종중땅투기 문제 등 도대체 8년간 뭐했나, 3선은 안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염 시장 8년 시정에 대한 심판을 강조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은 “공군비행장이 이전되면 팽창속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곧 200만 인구의 대도시가 될 수원의 밑그림을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며, 완성해낼 적임자는 수원비행장이전을 실행에 옮긴 자신뿐”이라고 힘주어 밝혔다.

특히 “시장은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는 청렴한 사람, 공명정대하고 열정적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원시민들께서 베풀어 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수원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더 좋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