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까지 관내 230개소 경로당 대상

고양시 덕양구는 내달 29일까지 관내 230개소 경로당에 대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태풍, 집중호우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보안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며 시설 자체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경로당 230개소이며 주요점검내용은 ▲안전계획 수립, 안전교육 및 훈련 실시여부, ▲소방안전, 전기안전, 사스안전설비 설치관리, ▲하절기 풍수해 대비상태 및 혹서기 대비상태(냉방시설)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건물 노후화, 균열 등 안전상 중요한 결함에 대해서는 환경개선사업비 등을 통해 정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은 특성상 좁은 장소에 많은 인원이 생활하고 활동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주대상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점검과 지도가 필요하다”며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식중독 등 계절적인 사전대비가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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