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무경계 음악' 12일 '아는 노래뎐' 13일 '실내악축제'

광명시는 ‘광명시민회관 2018 상반기 플랫폼 시리즈’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무경계 음악 콘서트' '아는 노래뎐' '2018 경기실내악축제 in 광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시리즈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1일에 공연되는 '무경계 음악 콘서트'에서는 경계 없는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월드뮤직팀을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궁’ O.S.T 인기로 이름을 알리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한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국내 최고의 젊은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인다. 또한 튀니지, 인도, 스위스 뮤지션으로 구성된 다국적 밴드인 ‘아민 앤 함자(Amine & Hamza)’와 예맨의 여성들에게만 전해지던 음악을 모티브로 독특한 음악을 창작해 세계에서 인정받은 이스라엘 밴드 ‘구라자(Gulaza)’가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12일 공연에는 국악신동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으로 거듭난 유태평양과 신예 소리꾼 장서윤의 '아는 노래뎐'이 펼쳐진다. '아는 노래뎐'은 2017년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윤복희 ‘여러분’ 이문세 ‘옛사랑’ 이소라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등의 명곡들과 판소리 눈 대목을 젊은 소리꾼의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2018 경기실내악축제 in 광명'은 13일 예술감독 강동석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 공연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첼리스트의 자존심인 양성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내 대표 실내악팀 노부스 콰르텟(Novus Quartet)이 출연하며 공연은 연주자들의 연주와 해설로 진행된다. 

김흥수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우수한 콘서트를 선보여 광명시민들이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시민회관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광명문화재단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전문 공연 예술극장으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광명시민회관 2018 상반기 플랫폼 시리즈(Platform series)’를 기획해 2018년 상반기 총 7개의 우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총 7개의 공연 중 ‘플랫폼 시리즈’ 유료 티켓으로 다른 공연을 관람할 경우 재관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콘서트 시리즈 중 2개 이상의 공연 예약 시 50%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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