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성폭력예방 직원 교육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남문희)는 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및 공사현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을 초빙해 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Me Too 운동' 확산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사회적으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한 성역할 및 건전한 가치관 함양으로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폭력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개념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에 따른 예방과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남녀 입장에서 성평등 관점을 이해하고 성폭력 예방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성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사후 조치보다는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철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남문희 종합건설본부장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양성이 평등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향후 성폭력 예방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전 사업현장에 담당감독관을 중심으로 전달 교육을 실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