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상청은 26일 별관 5층에서 4월 정책 언론브리핑을 갖고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생활 기상정보 서비스에 대한 2018년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기상청 생활 기상정보 서비스란 국민의 생활 편의와 건강보호에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상정보로 제공되는 기상지수는 생활기상지수(8종), 보건기상지수(5종)이다.

생활기상시주는 자외선지수, 체감온도, 대기확산지수, 동파가능지수, 식중독지수, 불쾌지수, 더위체감지수로 그날의 패션, 야외활동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상정보다.

보건기상지수는 감기가능지수, 뇌졸중 가능지수, 피부질환가능지수, 천식·폐질환가능지수, 꽃가루농도위험지수로 질병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수도권 기상청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2018년 확대 개선되는 생활기상 정보 서비스인 더위체감지수와 자외선 A영역 정보제공을 발표하고 이를 취약계층에게 전하는 방식에 대한 편의성을 소개했다.

먼저 더위체감지수는 기존 제공되던 열지수를 대체하고 연령과 주위환경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5월에서 9월까지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자외선지수는 소셜 빅 데이터 분석 결과 5월에서6월까지 국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자외선 차단 및 피부미용과 같은 높은 관심 율을 반영하여 자외선A영역까지 확대 제공한다.

신동현 기상융합 서비스과장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기상청에서 제공되는 생활기상정보를 취약계층 대상들에게 상세대응요령 및 지수정보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할 계획이다. 이는 서비스 대상자들에게는 더욱 효율적이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문자 전송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을 기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취약계층 생활기상 정보 문자 서비스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과 해당지역 및 원하는 지수를 선택 후 이를 관리자가 승인하면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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