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문화제 사업 일환, 11월까지 운영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일산밤가시초가에서 문화재청 ‘2018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밤가시초가에서 함께 부르는 농가월령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산밤가시초가는 19세기 초반에 지어진 전형적인 서민주택으로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로 등록돼 있다. 이 초가는 서울경기 지방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똬리 지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사업은 농경문화체험, 우리 별자리 찾기 등 기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절기에 따른 농경체험, 미각체험, 놀이체험 등 각 계절에 맞는 다양한 초가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해시계로 알아보는 전통과학이야기, 옛놀이 사랑방, 밥할머니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되며 밤가시초가 인터넷카페(http://cafe.naver.com/bamgasi)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각 지역 문화유산을 대표적인 문화·교육·관광 자원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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