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실 감독 승부수 적중, 홈 4연승 7경기 연속 무패

안산FC는 22일 치러진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FC에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산은 홈 4연승과 동시에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양 팀은 예상대로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공격적 축구를 구사했다.

부천의 이광재가 전반 10분 중거리 슛으로 선재골을 성공시키며. 0대1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안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명희를 빼고 김태현을 투입 일찍이 승부를 걸었다.

김태현은 후반전 교체투입 됨과 동시에 부천의 중앙을 빠른 스피드로 돌파해 코네에게 볼을 건네주었고, 코네는 골문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차 넣어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동점이 되자 부천은 라인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오히려 안산은 그 뒷 공간을 노렸다. 공간이 열리면서 안산의 역습은 더욱 날카로워졌고 결국 후반 4분과 25분 최호주의 멀티골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부천의 공격은 매서웠지만 안산의 수비진과 골키퍼 황성민의 선방으로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흥실 감독은 “지난해보다 올해 홈에서 승리가 많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제 어떤 팀이 와도 홈에서 만큼은 당당히 맞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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