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실업팀 100여 명 선수 참여한 대회서 아쉬운 동메달 획득

광명시는 지난 8월 25일 막을 내린 2014 전국가을철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전국실업배드민턴대회)에서 광명시청 직장운동부 배드민턴 소속 고준형 선수가 일반부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수원시 만석공원배트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된 전국실업배드민턴대회는 전국 11개 실업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기량을 겨루었다.

토너먼트로 진행한 이 대회에서 고준형은 32강 성남시청 이한빛, 16강 MG새마을금고 박석민, 8강 충주시청 김대호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함으로서 동메달를 확보했다. 4강에서 수원시청 김동원과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깝게 패배하여 결승진출이 좌절되어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고준형은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로서 2013년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도 참가해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향상된 기량으로 광명시 위상을 높였다.

광명시는 날로 늘어나는 배드민턴 동호회 및 선수에 대한 지원과 우수선수 확보 등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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