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사전시관 개관식.
▲ 생활사전시관 개관식.

제1관 대불호텔 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로 알려진 대불호텔의 터가 발견된 위치에 문화재청과 근대건축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건물의 외관을 재현하여 전시실로 조성하였다. 생활사 전시관은 1관과 2관으로 이뤄져 있다. 전시관은 연면적 628.82㎡ 지상3층 규모이며, 제1전시실인 1층에서는 터파기 공사 중 발견된 건물의 터를 실내에서 볼 수 있으며, 대불호텔이 변화해온 모습과 대불호텔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에서는 근대 호텔의 역사와 개항과 함께 들어온 신문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제2전시실과 당시의 객실 모습을 연출한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의 연회장은 강의, 세미나, 강연회, 전시회 등으로 대관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제2관 1960~1970년대 생활사 전시관은 인천 중구가 출범한 1968년을 기준으로 1960~1970년대 인천 중구와 관련된 생활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전시관은 연면적 761.84㎡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이며, 지하1층에서는 중구 출범 후부터 현재까지의 중구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표가 전시되어 있다.

지상 1층에서는 1960~1970년대 중구의 의, 식, 주 문화를 볼 수 있으며, 특색있는 음식과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전문판매점이 운영된다. 지상2층은 백항아리 선술집, 극장, 다방과 같은 당시의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다.

전시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구는 향후 공간 대관과 유물 기증 등 구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여 중구 생활사 전시관이 개관 이후에도 더욱 유익하고 내실있는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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