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자체 조기 유충구제 및 방역을 시작한 연천군보건의료원은 16일 전곡읍 최대 모기서식지인 움터에서 방역사업 민간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유충구제제 사용방법 및 밀도조사 등 업체관계자들의 실습을 통해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방역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역을 논의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를 유충 단계에서 조기 방제해 여름철에 활동하는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고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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