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이창균 의원은 18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다산신도시 교통난 해소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남양주시에 적극 주문했다. 

이 의원은 “다산신도시 조성에 따른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 제2공장까지 구간의 교통난과 관련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제2공장 앞 교차로까지의 514m 도시계획도로(중로1-302호선) 구간은 약 4천가구 1만2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산진건지구와 국도6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를 연결하는 교통체계상 간선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도로”라고 강조하고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다산진건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 구간 교통량 증가로 기존 주민은 물론 입주민들의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향후 9만여 명의 다산지구 입주와 더불어 대형 상업시설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이 입점할 예정에 있어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으로 주민들이 겪을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망했다. 

또한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수단의 수요를 어느 정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던 8호선 연장(별내선) 건설사업의 경우 서울시 공사구간이 경기도 구간보다 1년 늦게 착공하여 개통시기를 2023년 9월로 예정돼 있어 도농사거리부터 빙그레제2공장앞까지 구간 뿐만 아니라 도농역을 연결하고 서울로 진입하는 대부분의 시내버스들의 노선인 국도6호선 경춘로 구간까지도 극심한 교통대란에 직면할 것임에도 아직까지 동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 등 교통개선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의 설립취지에 맞게 택지에 대한 취득원가, 조성원가 및 공급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함과 더불어 6월 다산지구 부지조성공사 완료 전까지 다산신도시의 사업시행으로 유발되는 교통량을 재검토하여 국토부와 경기도시공사, 우리시가 함께 전향적인 공동책임의 자세로 동 구간의 도로확장을 위한 공사비 부담 등 교통난 해소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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