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선거 최대호 예비후보 측은 최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는 혐의로 제기되었던 고발 사건에 대해 조건 없이 취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최대호 예비후보의 지지자인 김모씨는, 민주당 안양시장선거 이정국 예비후보 등이 “안양 터미널 사업에 최 후보가 관련돼 있다”는 허위의 사실이 기재된 파일을 SNS 통신매체를 통해 공표하여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였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최 후보는 “안양시 각종 선거에 만연해온 가짜뉴스·허위사실을 생산·유포하여 선거에 악용하려는 세력을 차제에 뿌리 뽑고자 검찰에 고발하였던 것이지만, 자칫 당내 후보자간 고소·고발이 혼탁하고 과열된 경선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건 없이 먼저 고발을 취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후보는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안양시 선거승리를 위해 당과 모든 후보자가 화합하고 ‘원팀’이 되어 ‘민주당스러운’ 선거로 함께 뛰어야 한다”며 자신과 관련하여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는 “최대호 예비후보 사무소(전화 031-383-8007)에 요청하면‘법률 대응단 (단장 : 김경규 변호사)’을 통해 언제나 모든 관련 증거들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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