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전 경기도의원이 12일 오전 11시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동두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의원은 이날 "지난 3선의 동두천시의원, 경기도의원 4년 등 도합 16년 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내려놓고 이제는 동두천 발전을 위한 역할에 선봉을 서고자 동두천시장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16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내고장 동두천을 변화시켜 보고자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동두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구시가지 활성화 ▲소요산권 관광 활성화 및 각종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생병원의 개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악취 고통 없는 쾌적한 동두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찾아오는 학교 교육 ▲시의회에 교육환경 개선 및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편성권 부여 ▲기업지원 및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7개 항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그동안 미군주둔으로 인한 피해지역이라는 인식 속에 정부지원만 바라보고 펼쳐온 행정에서 탈피해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하는 시행정을 펼치겠다"며 "미군 공여지 개발에 얽맹지 않겠다. 시시 때때로 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너무 많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는 반환공여지 개발 문제는 동두천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보너스로 남겨 두겠다"고 말했다.

홍 전의원은 "동두천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지고 있는 것은 가다듬고 없는 것은 만들어 내고 필요없는 것은 과감하게 손질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일자리 넘치는 동두천', '교육하기 좋은 동두천', '기업하기 좋은 동두천', '시민이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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