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 등 8개 기관장 참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경제청의 바이오허브 확대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발표 및 관계기관장의 제언을 구하고, 성공적인 바이오허브 조성을 위한 경제청-관계기관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2월 6일 있었던 경제청 개청 15주년 기념 ‘IFEZ의 목표와 과제’ 선포식의 후속 행사로 추진되었다. 송도에 확대 조성되는 바이오허브에 대해 인천시민, 언론, 업계 등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청이 가지고 있는 기본계획을 명확히 전달하고,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업계를 선도하는 산․학․연 기관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자 본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는게 경제청의 설명이다.

심포지엄은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의 축사,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의 ‘송도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의 경과와 계획’ 발표, 경제청과 8개의 산·학·연 관계기관 간 성공적인 바이오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체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체결에 이은 산·학·연 관계기관장 제언에는 학계에서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딜룩 드 슬리바(Diluk De Sliva) 부총장이 참석하였으며, 업계를 대표하여 셀트리온 그룹 김형기 부회장,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그리고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연구개발 분야에서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과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의 이돈행 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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