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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두고 유언비어 난무…젊은 정치 신인 설 곳 없다
  • 강성열 기자
  • 승인 2018.04.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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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편집국 국장대우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나설 후보자조차 가려지기도 전에 각종 유언비어로 후보자 간 심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한 젊은 정치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호 진솔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는 글과 함께 유언비어 없는 깨끗한 선거를 요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젊은 청년정치인은 최연소로 경기도의원 부천 제3선거구(중1,2,3,4동, 약대동)에 출사표를 던진 오윤상(25) 예비후보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여러모로 견제되는 인물인가 봅니다’  ‘저에 대한 악의적인 말들과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는 것을 보면요’라면서 ‘이런 싸움은 자신이 있지만 굳이 뒤에서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정치의 세상과 마주했다’며 ‘파워블로거로 모은 몇 천만원이 전 재산이지만 선거자금 내놓고 주말도 쉬지 않는 정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경기도당 면접에서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했는데 오히려 면접 후 지역에서는 당원 미확보 등으로 컷오프 되었다는 악성 유언비어가 돌았다’며 정치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쓴 소리를 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거짓 없는 맑은 젊은 만이 가질 수 있는 마인드’라며 ‘선거판에서는 본인이 부족하기에 상대를 비방하는 병폐가 난무하다’면서 ‘유언비어에 휘말리지 말고 젊은 패기로 뛰길 바란다’며 응원의 글도 남겼다.

요즘처럼 당세가 강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후보가 곧 당선이라는 말과 함께 예비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실이다.

신선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젊은 정치인을 경쟁자로 인식하고 유언비어를 유포해 기를 죽이는 것 보다는 정치사회가 오히려 반기고 키워야 향후 정치가 깨끗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정치는 남을 누르고 올라서야만 되는 처절한 싸움터다. 때론 선배도 후배도 없는 냉정한 사회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 젊음이 말하듯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 문화가 정착되어야지는 않을까?

강성열 기자  ksy@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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