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과 양자 대결에서 23.9%p 앞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전해철 국회의원(민주당·안산상록갑)의 지지율이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뉴시스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경기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상대로 한 3자 대결에서 전 의원 49.2%, 한국당 남경필 지사 25.3%,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 4.6% 순이었다. 전해철 의원이 남경필 지사를 23.9%p로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전해철 의원은 2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0일 경기일보가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 민주당내 지지도 설문조사에서 전해철 의원이 15.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4.6p 상승한 수치다.

전해철 의원은 참여정부 민정수석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최고위원,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지난 대선 경기도의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8대 공약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성안하는 등 경기도 정책 개발과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왔다.

전해철 의원은“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경기도에 필요한 정책을 경기도에서 확실히 실현시키고자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게 되었다”면서“전해철이 이끄는 경기도가 어떤 경기도가 될지 비전과 정책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고, 참여정부의 국정경험과 국회 의정활동의 경험을 통해 실제 이를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과 신뢰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경기도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3.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 여론조사는 2018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인구비(성별·연령별·지역별)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셀 가중) 자세한 사항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지난 경기일보가 보도한 여론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3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59%+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41%,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수는 811명(총 통화시도 2만 7천488명, 응답률 3.0%),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2월말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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