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일 군청 4층 진달래 홀에서 관내 건설협회 회원, 기술직공무원, 계약담당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화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계획을 홍보하고 지역 업체간 상생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관련 지역업체 우선시책으로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적극 도입운영, 공사의 분리·분할 발주 적극 시행, 하도급 공사대금 직불합의서 제출 의무화 등 방안을 제시하고, 건설기계 대여금 지급보증제도에 대하여 홍보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지역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우선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건설기계 대여금 지급 보증제도의 조기정착을 당부했다.
한편, 강화군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은 지역건설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관내 업체간 상생협약서를 체결하여 앞으로 지역업체와의 공동도급율 49%이상, 지역업체와의 하도급 비율 60%이상 협조하기로 하고, 관내 자재와 지역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우선으로 사용하기로 하였고, 이미 계약을 위한 상담에 있는 공사에 대하여는 제3의 업체가 추가 상담하거나 협상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여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군에서는 앞으로 지역건설업체들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 건설업체의 적극적인 하도급 세일즈 활동을 전개해 지역업체 원·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관급자재는 지역업체를 적극 이용토록하며 지역업체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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