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렬 병원장, 부천시 노인의료 발전 공헌

혜원의료재단(이사장 박진식)에서 위탁운영중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허봉렬 병원장이 지난달 27일 개최된 ‘2018년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의학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학술단체에서의 활동과 업적을 우선적인 선정 기준으로 삼아 명예의 전당을 설립했다. 올해는 뛰어난 개척정신으로 대한민국 가정의학과 노인학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허봉렬 병원장 등 7명이 헌정됐다.

허봉렬 병원장은 서울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Mayo Clinic, Duke 대학에서 초빙교수로 활약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초빙교수, 국립암센터 초빙교수,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 병원장, 선의세종노인전문병원장,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세계가정의학과 아태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6년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해 부천시의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은 “허봉렬 병원장은 대한민국 가정의학 분야의 초석을 이루었으며 가정의학을 기초로한 노인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분으로 이번 명예의 전당 등재는 혜원의료재단 전체에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노인성질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천시 지역의료의 발전에 공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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