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과천축제(이사장 신계용 과천시장)는 올해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2회 과천축제의 예술감독으로 권호성 씨를 선임했다.

권호성 감독은 작년 7월 과천축제의 예술감독으로 처음 선임돼 지난 제21회 과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이바지한 바 있다. 

권호성 감독은 “과천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22회 과천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능력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감독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상임연출을 맡고 있다. ‘숙영낭자전’ ‘몽연’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을 비롯한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했으며, 서울연극제, 백상 예술대상 등의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년에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 한국문화행사의 총연출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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