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맞은 농가 찾아 일손돕기 펼쳐

농협안성교육원(원장 이충로)은 지난달 31일 농심 바로알기 교육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신규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 처음 농심경영의 일환으로 농협을 입사하는 모든 신규직원 교육과정에 ‘농촌현장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이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신규직원 177여명은 안성시 양성면 일대 14개 농가를 찾아 감자와 마늘, 양파밭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조준 교육생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으며, 농민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농작업의 어려움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로 농협안성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신규직원들이 힘들고 고단한 농촌의 현실을 가슴으로 느끼고,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년 상반기 채용된 신규직원 376명은 현재 청주교육원(199명) 및 안성교육원(177명)에서 4주간의 입문교육을 받고, 4월 말 전국의 영업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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