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 이하 재단)은 2018년 4월 1일자로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에 평창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한 이재언씨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3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이루어진 이번 관장 모집에 능력있고 유망한 인사 10명이 응모하였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재단은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접수된 서류를 심사하고 면접전형을 통해 복수의 관장 후보자를 재단 대표이사에게 추천하였다. 그 중 이재언 전 평창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이재언 인천아트플랫폼 신임 관장은 강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부평여자중학교에서 교사 생활 후 홍익대학교 미학과(석사, 박사수료)를 거쳐 동아시티미술관(부평) 학예실장, 선갤러리 디렉터, 도시미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2015 평창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광역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의 개항기 근대 건축물과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올해 개관 9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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