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28일 오후 2시간 동안 관내 주요교차로에서 위험물 운반 안전관리 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위험물 운송·운반차량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여부를 검사하고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적발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가두검사는 소방 및 경찰이 합동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진행됐으며 주요 확인사항으로는 ▲이동탱크저장소 운송자격 및 실무교육 이수여부 확인 ▲지정수량 이상 운반차량에 위험물 표지 등 및 소화기 비치여부 ▲운반용기를 차량에 적재 시 안전관리자 관리·감독 수행 여부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OO주유소 이동탱크저장소는 위험물 운송자 자격증을 미 소지해 적발됐으며 해당 벌칙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위험물 관련 사고는 폭발을 동반한 대형화재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와 관계자 교육을 통해 포천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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