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부터 평양 인천간 서해 항로로 입국 -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일 북측이 문건을 통해 임원 및 선수단을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평양-인천간 서해항로를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측의 서한은 조직위가 지난달 26일 북측에 선수단 참가와 관련한 실무적인 사항에 대해 조직위 의견을 제시하고 북한측 참가자 명단, 운송계획 등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한 바에 대한 답으로 보인다.

북측은 서한문을 통해 오는 11일 축구와 조정, 임원 등 94명을 입국시키고, 16일 87명, 19일 33명, 22일 41명 28일 7명 등 선수 및 임원 262명이 이번 인천아시안대회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북측은 오는 28일과 내달 5일 선수단을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한편, 조총련 소속 선수 및 감독, 기자, 임원(10명)은 일본에서 입국하고 해외 축구선수인 박광룡 선수는 스위스에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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