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 불미스러운 사안 미연에 예방

부천교육지원청은 16일 부천관내 초, 중, 고등학교는 물론 유치원, 특수학교 교장, 원장 총 129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음주운전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미투(Me Too)운동과 관련해 학교현장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성 관련 불미스런 사안을 미연에 예방하고 음주운전 근절 교육을 통해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는 것,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광호 사랑과 책임 연구소 소장은 “공직자가 알아야 할 깨달음의 성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우리사회의 잘못된 성문화의 문제점과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자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연구 자료를 통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 경영지원팀은 “음주운전은 중대범죄임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無술년 음주운전 없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대상 음주운전 자체 예방 교육을 연 2회 이상 반드시 실시 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영숙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사회에서는 교육현장에 근무하는 우리에게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품격 있는 행동 변화를 통해 배려와 존중, 소통과 공감이 있는 행복 부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날 학교장 교육에 이어 오는 26일 교육지원청 전 직원 대상으로도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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