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초·중생 등 38곳 1200여 명 대상

▲ 옹진군은 원어민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2명의 원어민 강사를 파견,옹진‘섬’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
▲ 옹진군은 원어민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2명의 원어민 강사를 파견,옹진‘섬’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옹진군은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38개소 12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옹진‘섬’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옹진 ‘섬’외국어교실은 도서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절감을 위해 외국어 강사 11명을 파견하여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형태로 영어교실(7개면 공통)과 중국어 교실(영흥면)을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원어민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2명의 원어민 강사를 파견해 각 면을 방문, 순회하면서 레크리에이션 등 게임이 접목된 놀이식 수업을 통해 외국 문화에 대한 간접 체험과 실제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옹진‘섬’외국어교실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을 이용한 하계영어캠프와 외국어교실 참가자들의 실력을 뽐내기 위한 연말 외국어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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