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앞유리 파괴후 탈출…부상자 18명

인천강화소방서는 14일 오전 10시 43분경 강화군 삼산면  보문사 방향 해안도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논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사고를 일으킨 45인승 관광버스는 운전자 조모씨를 포함해 승객 43명을 태우고 보문사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이동하던 중 삼산면 전득이고개 입구에서 논으로 전도 됐다.

삼산119지역대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바 승객들은 관광버스 앞 유리 파괴후 탈출 중이었다. 다행히 이 사고는 사망자는 없었으며 부상자 18명이 발생했다.

119구급대는 부상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리하고 부상정도를 확인해 응급처치 후 구급차(119구급차 5대, 강화보건소 구급차 2대)로 인근 강화병원,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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