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역사공원 정비·어린이보호구역 노랑신호등 설치·화정교 내진보강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안산시 단원구갑)이 지역구 내 문화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9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13일 김명연 의원은 ▲신길역사공원 내 움집 복원 및 조형물 설치 예산 3억 원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랑신호등 설치 예산 1억 5천만원 ▲화정천 화정교 내진보강 5억원 등 총 3건에 9억 5천만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길역사유적공원은 신길택지지구 개발 당시 신석기 시대 집터 24곳과 유물 590여점이 발굴되어 조성된 신석기유적 공원으로 지역주민들이 역사를 학습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훼손되고 방치된 8개의 움집을 복원·정비하는 것은 물론 상징조형물 및 안내판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이용객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예산을 확보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확충 사업’의 연장선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랑신호등 설치를 위한 예산까지 확보했다.

이로써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경각심을 갖게 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확보한 화정교 내진설계를 위한 예산 10억원에 추가로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금년에 대부분의 교량이 내진보강을 마치게 됐다. 

한편 김 의원은 “안산시의 재정자립도가 낮아 주민들이 꼭 필요한 사업이 불가피하게 차질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화·안전·복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주민들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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