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8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농축협 신용상무 및 지점장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2018년 금융동향 및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건전결산을 위한 농축협 신용손익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비대면거래 활성화, 비이자수익 사업 확대 및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통해 상호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사기 예방 분위기 조성과 신뢰받는 농협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포통장 제로화 실천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을 하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앞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남창현 본부장은  “최근 금리인상 기조와 대출규제 강화, 금융기관 간 경쟁심화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되고 있지만, 디지털금융 및 서민금융 확대와 철저한 손익관리로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 또한 금융사기 관련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대포통장 근절과 금융사기 예방으로 신뢰받는 농협 구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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