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2일 오전 11시 서울 공군회관, 노인일자리사업 선도적인 역할 수행 -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의 '2013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과'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으로 선정돼 2일 11시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양질의 일자리창출, 사업목표 달성도, 지역자원 연계 노력도 등 노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차 서면평가를 한데 이어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에 의한 2차 현장 확인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15,992개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으며 매년 꾸준히 2~3천개의 노인일자리를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환경지킴이사업 등 일반적인 공익형 일자리는 물론 인천시만의 특색사업을 발굴 추진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를 제조ㆍ판매할 수 있는 '실버카페사업',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경증치매노인 돌봄사업 등이 대표적인 특색사업이다.

이와 같이 인천시는 전국 “최초”, “최고”,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따를 정도로 노인일자리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로 이번에 전국 최고인 대상을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옥순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의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욕구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자리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원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해 일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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