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안전사고 예방·대책방안 논의

김포시가 풍수해,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과 주민안전을 위해 ‘김포시 안전관리위원회’를 28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제천, 밀양 화재 등 대규모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분야별 안전사고 예방 및 대책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덕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해병대제2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위원들과 시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2018 김포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해 재난·안전관리(예방-대비-대응-복구)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을 확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간 협력에 관한 중요사항을 논의했다.

김포시 안전관리계획은 총 32개 분야로서 풍수해, 지진, 대설 등 자연재난 8개 분야, 화재, 산불, 감염병, 가축질병 등 사회재난 11개 분야, 시설 안전관리 1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안전한 김포시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하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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