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이 28일 안산시 부곡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6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부곡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권 보장과 함께 학교와 주민간의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의원은 체육관 건립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7일 김상곤 교육부장관(사회부총리)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한 부곡초 교육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곡초등학교는 열악하고 부족한 교육공간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은 물론, 건강권도 지속적으로 침해받고 있어 안전한 학습권 보장과 질 높은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학교 재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체육관 건립을 비롯한 교내 학습 공간 조성이 어려웠다.

실제, 초등 방과 후 교육활동 등 실내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학교 내 시설 부재로 부곡초등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탁구부 훈련을 위해 사용하는 다목적실을 활용해왔지만 천장높이가 일반 교실과 동일해 체육활동 시 전등이 깨지거나 시설물 파손으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졸업식 및 입학식, 학부모총회, 영어연극, 교직원 교육을 비롯한 교내 각종행사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한 실내 교육공간이 전무하다보니 탁구부 훈련장인 다목적실을 학교 모든 행사와 교육 장소로 활용하고 있어 탁구부의 정상적인 훈련마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김철민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으로 체육관 건립이 이뤄진다면 안산 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속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 우리나라의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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