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활동대원 관제시스템 IoT솔루션

부천소방서가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해 재난활동 소방대원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사물인터넷과 접목된 ‘현장활동대원 관제시스템’은 화재현장과 같이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소방대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2017년 두 차례에 걸친 테스트와 ㈜케이티(KT)와의 관제시스템 개발 협약을 통해 도입됐으며 부천소방서에서 전국 유일하게 운영한다.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년간 확대·운영되는 관제시스템은 개인위치확인 단말기 30대를 현장대원에게 지급해 소방차량에 설치된 인식장치와 함께 출입사항을 테블릿PC와 휴대폰 디스플레이에 구현시켜 현장지휘관 및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후 피로누적 대원에 대한 교대운영, GPS위치추적 기능에 의한 고립대원에 대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게 한다.

또한 현장활동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해 현장여건에 따른 인력운영과 사전 진압작전 수립에 대한 정책적 자료로 활용이 가능해 안전사고를 현저하게 저감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가능하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첨단기술이 가미된 현장활동대원 관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국 소방관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사고 저감 현장안전관리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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